중원대-괴산군, 2024 괴산 비건페스티벌 개최
- oko101deo
- 2024년 10월 23일
- 1분 분량

2024 괴산 비건 페스티벌이 지난 10월19일 괴산오가닉테마파크에서 열렸습니다.
괴산군 푸드테크 및 비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이번 행사는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충북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협력해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인 ‘친환경 유기농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역산업육성사업’ 중 네트워크 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비건 페스티벌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비건음료와 다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로즈마리 크렌베리 유자 매플크런치쿠키입니다.
오가닉테마파크 세미나실에서 오늘 행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은후
비건음식이 정성스럽게 준비된 식당으로 이동해서 비건요리 시식회장으로 갑니다.


괴산지역에서 생산한 콩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와 맵쌀 현미로 점심식사를 준비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비건 요거트, 두유, 템페 그리고 채소에 백세콩을 넣은 샐러드, 초당 옥수수수프, 백세콩 팬케이크 등등.....
괴산 백세콩은 특히 비린 맛을 제거해 신품종으로 등록되었으며, 오늘의 시식회로 식사대용으로도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세미나실에서 오늘의 주요 주제 발표로 메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괴산 콩 산업 및 비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비건 인증과 동향, 콩 기반의 푸드테크 현황과 전망의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한국비건평가인증원에서 비건 인증과 국내·외 동향, 비건 철학등에 관한 주제로 발표가 있었습니다.
최근 비건 시장은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 동물 보호에 대한 관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토론 시간에는 괴산 콩 현황과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역할, 탄소중립 시대 윤리적인 가치소비, 청년이 말하는 비건 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비건대학생연합회 회장은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인식으로 최근 청년들이 비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과제 책임자인 김도완 교수(중원대학교 식품제약학과)는
“괴산군의 콩 생산량은 충북 1위, 전국 3위로 식물성 대체식품 개발에 필요한 국내산 콩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며
“특히 ‘백세콩’은 초고령사회를 맞이해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인 콩을 이용한 고령친화 단백질 강화 식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괴산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푸드테크와 유기농산업 브랜드를 연계하면 유기농비건이 괴산군 지역특화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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